약 지상 3천 미터 상공. <br /> <br />팔을 맞잡은 특전사 요원들이 신호에 맞춰 헬기 밖으로 몸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4명이 한 조를 이뤄 자유낙하를 하며 다양한 대형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향과 풍속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이 승부의 관건. <br /> <br />요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우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공중에서의 이동과 회전을 숙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밀강하는 정밀한 착지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1,200m 상공에서 뛰어내려, 지름 2cm, 거의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표적에 착지해야 만점. <br /> <br />표적에서 1cm씩 멀어질 때마다 1점씩 감점됩니다. <br /> <br />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로 보이지만, 엄청난 반복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결국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. <br /> <br />[박철순 원사 / 7공수특전여단 : 95년도에 고공강하 수료 이후 28년여간 임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. 매해 참가하고 있는 고공강하는 매년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. 유사시 국가의 국민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전요원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977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44번째를 맞은 고공강하 경연대회. <br /> <br />육군 특전사령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특전사와 민간동호인, 공군 대표팀 등 18개 팀 98명이 참가해 기술을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121337234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